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작년 ㈜비씨티원과 MOU 이어 AI·DX 교육협력 지속
MCP 기반 기술·교육과정 확대… GPT·NPU 활용 및 XR 콘텐츠 실무교육까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비씨티원(대표 박동민)과 함께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1일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간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모델 구축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GPT·NPU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커리큘럼 자문, 융합형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AI 교육 설계, DX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한 학습 공간 구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교육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 배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티원은 MCP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 홈페이지 해외수출형 AI 솔루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첨단융합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MCP 기반 그래픽 툴 교육플랫폼 구축 △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 XR 콘텐츠 제작 실무교육 △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 지역 중소기업 대상 AI·DX 기술지도 특히 MCP와 Unity, Blender를 연동한 차세대 그래픽 툴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해 생성형 AI 스토리보드 작성과 AI 기반 영상편집, CG 제작, 배경음악 생성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Cursor AI를 활용한 홍보용 홈페이지 제작, Unity 기반 모바일 이벤트 게임 개발 등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겸 홍보디자인센터장 안지아 교수는 "MCP 기반 그래픽 툴 교육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부터 3D 모델링, 게임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는 "MCP를 이용한 AI 홍보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MCP와 Unity를 연동한 게임 제작 등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협업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 융합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DX 기반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기도 RISE 사업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선정 대학으로서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과도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에서 개발될 통합 AI 워크플로우는 지역 콘텐츠 제작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