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주 7일 빠른 배송 '무배당발' 서비스 론칭

2025-06-04     김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무신사가 주말에도 빠르게 받아보는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며 배송 서비스 브랜드를 '무배당발'로 개편했다.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의 줄임말인 무배당발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직관적인 리브랜딩 전략으로,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확대 적용한다.

무배당발은 무신사 스탠다드,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살로몬, 폴로 랄프 로렌 등 약 200여개 브랜드의 상품에 적용되며, 상품 상세 페이지에 '무배당발 배지'가 부착된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당일 상품 발송 ▲즉시 교환 발송 ▲택배 픽업 직후 환불 완료까지 총 3가지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주 7일 배송'도 시행된다. 무신사는 상품 상세 페이지 내 '도착예정일'을 명시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플러스 배송' 서비스에서 출발한 무배당발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빠른 배송부터 교환·환불까지 전반적인 쇼핑 경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빠른 배송 서비스의 혜택을 더 쉽게 인지하고 쇼핑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며 "온라인 패션쇼핑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여 만족도와 재구매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