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하청 근로자 사망사고…재발 방지 개선 조치 마련"
2025-06-03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6월 2일 14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내 위치한 한전KPS 종합정비동에서 한전KPS 협력기업인 한국파워오엔엠 소속 5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이날 사고 관련 입장문을 내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김씨가 절삭기계 작업 도중 회전하는 작업물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현재 정확한 원인에 대해 관계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전KPS와 함께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향후 사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