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26만9143대 판매…전년比 1.7%↑

2025-06-02     강나연 기자
기아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기아는 지난 5월 국내 4만5125대, 해외 22만423대 등 총 26만9천14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2.4%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5% 늘어나며 총판매량은 1.7%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량을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6017대, 쏘렌토가 2만188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7734대)가 제일 많이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4000대), K5(3028대), K8(2627대) 등의 순이었다. 총판매량은 1만2664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6651대), 스포티지(5295대), 셀토스(4257대), EV3(1866대), 타스만(1348대) 등 총 2만9596대가 팔렸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2629대)를 포함해 총 2743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2796대)였다. 이어 셀토스가 2만1760대, K3(K4 포함)가 1만7641대 등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