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대한항공, 장거리 운임 제한 해소 전망"

2025-06-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2일 대한항공에 대해 하반기 중 공정거래위원회의 장거리 운임 제한 시정조치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정위 시정조치로 인해 미주 5개, 유럽 6개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한 운임 인상이 제한된 상황이다. 

하지만 티웨이항공 및 에어프레미아의 증편이 진행되면서 2025년 하반기 시정조치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정조치 해소가 전망되면서 장거리 노선 여객 운임의 정상화와 함께 수익성 확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