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사업' 신규수출·취업성과 창출
29일 '2025년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사업' 2기 결과보고회 개최 2022년부터 누적 수료생 3,166명, '27년까지 5천명 양성 계획 406개 중소기업 참여, 총 수출액 2378만 달러... 88개사 신규 수출 성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무역인력(deXters, 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2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가 '新무역 육성과 무역 구조 개편을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국정과제20-5)'을 이행을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우리 청년과 중소기업이 KOTRA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해외경제정보드림 △트라이빅 △무역투자24를 활용하여 디지털 수출 마케팅 전 과정을 배우고 실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실습하는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2025년 2기 사업을 통해 327명을 양성해 누적 수료생이 3,166명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5천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22년 사업 운영 이후 기업 차원에서는 총 406개사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2025년 4월 기준 참가기업의 총 수출액은 2,378만 달러에 달하며 이중 88개사가 신규수출에 성공했다.
평택소재 화장품 제조기업인 필코코스팜은 2024년 9월 사업에 참가해 디지털 마케팅으로 작년 말 베트남 수출 실적을 일궈냈으며 올해 미국 바이어와 1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에 취업하기도 했다.
이정훈 KOTRA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디지털 무역 마케팅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덱스터를 통해 우리 청년과 기업이 누구나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용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도록 KOTRA가 든든한 수출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