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핏, 소방관 기부런 '119GETHER' 챌린지 성료

2025-05-29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다이나핏이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Move to Save, 119GETHER 챌린지'가 4716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는 러닝 코치 전문 앱 런데이에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달리기 및 계단오르기 기반의 디지털 캠페인으로 'TOGETHER(같이)'라는 의미를 담았던 '119GETHER' 챌린지의 이름처럼 소방관과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린 행사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화재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부터 소방청과 협업 관계를 이어온 다이나핏은 소방관 복지 증진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3645회 뛴 거리에 육박하는 15만3807km의 누적 거리를 달성했다.

챌린지 결과에 따라 다이나핏은 5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현직 소방관들에게 기부했으며 이 티셔츠는 방화복 안에 입었을 때 신속하게 땀을 배출하고 수분을 건조시켜 무더운 날씨 속 현장 소방관의 컨디션 유지를 돕는다.

그 밖에도 우수한 기록을 보여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러닝화, 바람막이 등 1000만 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챌린지를 담당한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은 25kg에 육박하는 방화복, 헬멧, 두건, 산소통, 신발 등의 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이번 기부 물품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소방관과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현장 소방관들에게 보탬이 되는 기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