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박영사와 출판물 저작권 보호 위한 '카피킬러' 제휴 체결
2025-05-28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무하유가 28일 교과서·대학교재 전문 출판사 박영사와 출판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카피킬러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카피킬러의 비교 데이터베이스가 박영사의 출판물로 확대된다. 박영사는 카피킬러에 5000 여 종의 출판물을 비교 데이터로 활용하도록 전달했다.
카피킬러 사용자는 표절검사 결과에서 박영사 출판물의 ISBN, 저자, 도서명, 발행일, 출판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영사의 인문·실용서 자회사 박영스토리도 포함돼 해당 출판사의 도서들도 카피킬러를 통해 검사할 수 있다.
박영사는 카피킬러와의 제휴를 통해 원고 출간 전 표절검사를 실시해 저작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자사 도서의 타사 무단 도용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
카피킬러는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검토한다. 업로드한 문서와 카피킬러에 축적된 100억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1분 안에 빠르게 표절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485여 기관에서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출판물 내 도안 삽화나 표지 이미지 표절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비주얼체커 솔루션도 운영하고 있다. 검사가 필요한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문서 내 삽입돼 있는 표나 이미지를 분석한 후 표절 여부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