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북폴리오, 엠피리언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오닉스 스톰 1' 출간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로맨스 판타지 '엠피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닉스 스톰 1'을 28일 출간한다.
'오닉스 스톰'은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포스 윙'과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에 이어지는 엠피리언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신간 '오닉스 스톰 1'은 '죽거나 졸업'하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살아남은 바이올렛과 동료 드래곤 라이더들이 다시 한번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생명이 고갈된 대지를 넘어 미지의 영역으로 베닌에 대적할 동맹국을 찾아 나서는 여정 속에서 바이올렛과 동료들은 선택적 진실과 깊은 상실을 마주하게 된다.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은 한층 깊어지고, 이야기는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서사로 전개된다.
오닉스 스톰은 독자 요청에 따라 약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1·2권으로 나눠 출간된다. 특히 출간 43개국 중 유일하게 두 가지 표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초판에는 국내 51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필연 작가'와 협업한 특별 커버와 함께 또 다른 주인공 제이든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미공개 에피소드 '포스 윙 외전'이 수록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엠피리언 시리즈가 전 세계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판타지라는 장르를 넘어 신념과 용기, 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그려내기 때문"이라며, "'오닉스 스톰' 또한 시리즈의 정수를 담은 작품으로, 현실의 선택 앞에 선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