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지원사업' 공모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6월 10일까지 보건복지부와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실시된다. 기존 정부 및 민간에서 지원하는 교육과정에서 해소할 수 없는 기업의 인재 수요를 중점으로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6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총 5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027년 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기관별 연간 3억원 내외로 예정돼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복지부와 고용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KDT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

송태균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본부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이 함께 양성해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바이오헬스 전반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