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곳곳에 소나기…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

2025-05-27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남 내륙과 대구·경북 남부 내륙에 5∼20㎜, 강원 내륙·산지 및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는 5㎜ 내외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울산과 경남 내륙 지역에서는 일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4.8도, 인천 14.9도, 수원 12.4도, 춘천 11.7도, 강릉 16.9도, 청주 15.6도, 대전 13.2도, 전주 14.8도, 광주 15.0도, 제주 16.0도, 대구 13.9도, 부산 15.0도, 울산 12.6도, 창원 14.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 사이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며칠간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 시간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밤사이 대기 정체로 인해 '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수 있다.

해상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섬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