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당당발걸음 캠페인, 마이 퍼스트 스텝' 진행

2025-05-26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독은 지난 24일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캠페인, 마이 퍼스트 스텝'을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마이 퍼스트 스텝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1형 당뇨병 환우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기 주도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사회 초년생 환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는 이날 똑똑한 혈당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연속 혈당측정기를 착용했다. 이어 양여리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우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 배우기 △준비된 간식을 먹어보며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폭 확인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소도구 운동법 배우기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과의 멘토링 시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 관리와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