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초경 트라이얼 키트' 기부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다가오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 '초경 트라이얼 키트'를 기부했다고 다.
세계 월경의 날은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평균 여성의 월경 기간인 5일과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아 5월 28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춘기를 맞은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신체 인식과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라엘이 기부한 '초경 트라이얼 키트'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와 유기농 순면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내추럴 청결티슈, 월경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 가이드북에는 월경용품의 종류와 사용법, 월경주기에 따른 몸 상태, 건강 관리 팁 등 초경을 맞은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가 담겼다.
기부 물품은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실시하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대상 월경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자원으로 활용된다.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인식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라엘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청소년들이 월경을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성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엘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여성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것"이고 전했다.
한편, 라엘은 2022년부터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청소년, 여성 노숙인, 미혼모 등 다양한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기부, 건강권 보장 및 사회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