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초청 '인하와 인천' 특강

인천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정신 주제 재능 아닌 열정, 끈질긴 노력의 결과 성공으로 이어져

2025-05-24     안우진 기자
박주봉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인하와 인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인하와 인천 특강에서 '인천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정신: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하와 인천 특강은 학생들이 모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박주봉 회장은 반도체·전자, 바이오, 항공·물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인천을 대학생들의 첫 목표인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창업(벤처·스타트업)하기도 좋은 인천이라고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인 직무전문성, 창의성, 도전정신을 가진 것이 특성화 멀티캠퍼스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는 인하대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 박주봉'의 삶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학창시절의 어려움, 사업을 시작한 동기, 사업 도전기, 위기와 극복, 중소기업 옴부즈만 활동 등을 설명했다. 

박주봉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이에 발맞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사업을 넘은 사회적 책임을 가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인천상공회의소가 미래 기업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청년 인력양성사업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박주봉 회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어려운 문제를 풀 열쇠는 재능이 아닌 열정 그리고 간절함과 끈질긴 노력"이라며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기 위해 나아가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을 갖춘 인하인을 양성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학사 운영을 펼치고 있다"며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