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부터 영웅 체험까지…스타필드, 주말 '체험학습 명소'로 변신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실내 체험학습 성지'로 거듭난다.
스타필드는 본격적인 현장체험학습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놀며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점포별로 운영 중이다. 자연생태부터 역사, 전략 게임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배우는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먼저 스타필드 고양과 수원에서는 국내 최대 곤충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과 협업해 '신비한 곤충랜드'를 운영한다. 희귀 곤충 표본 전시를 비롯해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물존, 어두운 숲속 정글을 체험하는 탐험존, 포토존과 곤충 체험존까지 마련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여주곤충박물관장 김건우 박사의 직접 강연도 예정돼 있어 교육적 의미를 더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6월 1일까지 출시 예정 게임 '문명: 연맹의 시대'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MBTI 테스트를 통해 나와 닮은 역사 속 지도자를 매칭하고, 불가사의 건설, 영토 점령 등 다양한 릴레이 미션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다. 잔다르크, 이순신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코스튬을 입은 코스플레이어 이벤트와 포토존도 마련돼 주말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하남점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하루 동안 인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묶어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패스'도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아쿠아필드, 메가박스, 스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에는 팽이 배틀 완구 '베이블레이드X' 팝업스토어가 들어서고, 5월 24~25일 양일간 싱글 토너먼트 'L2 리그' 및 가족 대항전, 팀 매치 등 다양한 배틀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보자들을 위한 '베이 교실', '트레이닝 매치', 어린이 대상 토너먼트도 운영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UX-14 스콜피온스피어'의 최초 공개와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브랜드 '꼬따꼬뜨 플래닛'은 수원점에서 외계인 마을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마을 주민등록증 만들기, 캐릭터 농장과 카페 체험존 등 감성적인 공간 구성과 굿즈 이벤트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쇼핑몰을 넘어 실내 체험학습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말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