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초등 저학년용 해독 그림책 '한글 술술 그림책' 출간

2025-05-23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미래엔이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초등 저학년의 한글 해독을 돕는 '한글 술술 그림책' 1, 2권을 선보였다.

'한글 술술 그림책'은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해독 그림책으로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생생한 그림과 간결한 문장을 통해 익히며 읽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습을 통해 길러지는 한글 해독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글자와 소리 원리에 초점을 맞춘 반복 학습 구조가 특징이다. 초등 국어 교과서의 자모 인식, 따라 읽기, 글자와 소리의 연결, 소리 내어 읽기 등 교과 과정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수업 활용도와 학습 효과도 높였다.

이 책은 한글의 기본 구조를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총 두 권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초성 자음과 단모음을 중심으로 글자와 소리의 연결을 익히고 2권에서는 모음 구조와 받침소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 보다 복잡한 낱말과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통한 음성 지원이 제공돼, 아이들이 직접 소리를 따라 읽는 연습도 할 수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해독은 문해력 발달의 출발점이며 글자와 소리를 정확히 연결하는 능력은 읽기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핵심"이라며 "'한글 술술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한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