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신고 접수…의결권 인정 채권금액 2조7590억

2025-05-23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홈플러스가 중복 신청 부분을 정리해 채권 신고 이후 마무리 된 의결권 인정 해권금액이 총 2조759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채권 신고액이 약 3조8000억원이라는 내용은 채권 신고 기간 신고된 총액을 말한 것으로 확정 채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임대료 등 리스부채 경우 회계상 부채로 잡히지만 향후 십여 년에 걸쳐 발생할 사업비용"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대료 협상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되면 사업성이 개선돼 홈플럿의 기업 가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채권자목록을 제출하고, 같으날 24일 채권신고 접수 절차를 마쳤다. 

한편, 법원은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오는 6월 12일로 변경했으며, 회생계획안 제출기한 또한 7월 10일까지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