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애널리스트 대상 '청주공장 투어' 진행

2025-05-23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청주공장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알리고, PFS 및 펜형 트레이닝 키트를 직접 시연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 충전, 이물검사, 조립, 라벨링 및 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지며 연간 최대 1600만 시린지까지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생산 제품은 PFS형 2종과 펜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피하주사(SC) 제형 완제의약품(DP)이다. 특히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높은 펜형과 프리필드시린지-S형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에게 자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PFS 생산 시설의 강점을 상세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의약품 생산기지로서 양질의 의약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