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HD현대중공업과 '산업현장 내 교통안전 강화' 맞손

"산업현장 교통사고 줄인다" 산업현장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위해 손 맞잡아

2025-05-23     안우진 기자
22일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과 HD현대중공업이 산업현장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HD현대중공업(사장 노진율)과 5월 22일 울산시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산업현장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장 내 도로교통 환경 문제점 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 △근로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tbn교통방송을 활용한 산업현장 교통안전문화 확산 홍보 △운전면허 발급 및 적성검사 등 '찾아가는 운전면허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HD현대중공업 내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근로자와 방문객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교통안전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