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만 대 돌파
2025-05-22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의 혁신 기술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시간을 크게 줄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된 것이다.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기간에 20%대로 급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라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