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산 인공암벽 교실' 운영
2025-05-22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에서 암벽등반 교실을 운영한다.
암벽등반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체력 증진 및 균형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어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암벽등반 교실은 6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응봉근린공원 내 인공암벽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구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에서 기수별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체험반도 운영할 예정으로 성인반과 어린이 체험반 각각 총 4기수로 운영한다. 성인반은 기수별 2시간씩 8회, 어린이 체험반은 2시간씩 4회 수업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배치돼 이론학습부터 기초적인 등반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 또는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은 실내외 암벽등반 시설뿐 아니라 놀이터, 쉼터 등 여가 시설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