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밀리의서재, SKT 해킹 반사 수혜"
2025-05-2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22일 KT밀리의서재에 대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반사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밝혀진 국내 통신사 USIM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 여파가 경쟁사의 신규 가입자 유입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달 17일까지 누적 약 36만명 이상이 KT, LG유플러스로 통신사를 교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는 하루 약 1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하면서 경쟁 통신사들의 가입자 수 증가 반사 수혜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