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000만 대 판매 돌파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LG전자가 유럽에서 OLED(올레드) TV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상용화한 이후 12년간 축적해 온 혁신적인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이룬 성과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달성했다.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自發光) 화소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립하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해왔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유럽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겼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000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에 달한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영국 HDTVTest, T3와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유럽 주요 IT 매체로부터 '2025년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질과 성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라며 "20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더 밝아진 화면, 손쉬운 AI 기능 등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