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

공컨장치장, 중고차 장치장,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 공급을 통한 인천항 물동량 창출 및 항만경쟁력 제고 기대

2025-05-21     안우진 기자
인천신항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를 인천항 내 부족한 공 컨테이너, 중고자동차,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으로 임시 활용하고자 이달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시활용부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593번지(가지번,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근)일원으로 공모 대상지는 총면적 5만 7,870㎡의 3개 필지다. 

인천항만공사는 부지 임시활용을 통해 인천항의 부족한 장치장 기능을 보완하고 물류처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인천항 물동량 확대와 항만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 설명회(5월 30일) △사업신청서 접수(7월 10일)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7월 15일)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임대차계약 절차를 진행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달 26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시활용부지 공급은 인천항의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물동량 창출과 인천항 이용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배후부지 공급과 물류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