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스, '오르시떼' 신규 고객사로 확보
2025-05-20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패밀리 잠옷 브랜드 '오르시떼'와 제휴를 맺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리버스가 운영하는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은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당일 물량에 따라 배송 권역을 매일 새롭게 생성한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단 1회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의 간소화와 배송 시간 단축, 배송 비용 절감을 이뤄낸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르시떼는 자사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 지역에 한해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오르시떼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 구매 여정 전반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오르시떼는 단순히 제품의 품질을 넘어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딜리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딜리버스 김용재 대표는 "최근 택배 및 유통업계에서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오르시떼와 새롭게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딜리버스만의 배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르시떼 등 딜리래빗 서비스를 도입한 다양한 고객사와 소비자의 경험 개선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