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 진행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최근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하랑은 '오감으로 채우는 오늘,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를 주제로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을 펼쳤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5개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하랑 소속 학생 봉사자 30명과 지역사회 어르신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촉각·시각의 날(감각 미술관 체험) △후각·청각의 날(사쉐 및 계피화분 만들기·컵타 체험) △미각·촉각의 날(손으로 만드는 모나카·다식 만들기) 등 각다양한 감각 자극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인하랑 기획1부장 김민주(경영학과) 학생은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과 감각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뜻깊었다"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효범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오감 자극을 통한 인지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 세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 내는 귀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인하랑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