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호실적·이재명 발언에 급등

2025-05-15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HMM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산 이전 공약으로 급등세다. 

HMM은 15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89% 오른 2만2025원에 거래중이다. 이 종목은 장초반 2만3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3% 늘어난 2조8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가 전날 북극항로 개척 대비를 위해 HMM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부산 유세 과정에서 "북극항로가 열릴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해운회사들이 들어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해운사가 HMM이라고 한다. 그 HMM이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