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킷헬스케어, 'AI 재생의료' 글로벌 확산 시동에 ↑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로킷헬스케어가 AI 기반 신장재생 플랫폼의 예비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며 재생의료 대표주로 부각되고 있다. 이집트 아시우트(Assiut) 대학병원에서 실제 임상 적용을 완료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 재생의료 과제로 선정되는 등 기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14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5.08% 오른 1만635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측은 2023년부터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국가과제에 참여 중이며, 올해 안에 예비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이상반응 없이 환자의 자가 재생 능력을 유도하는 비침습적 접근으로, 향후 신장뿐 아니라 간, 각막 등 다양한 조직 재생으로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유석환 대표는 지난 4월 IPO 간담회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재생 플랫폼은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치료의 핵심"이라며 "피부재생을 넘어 다장기 재생으로 진화할 경우, 재생의료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대표는 "이상반응 없이 환자 고유의 재생 능력을 깨우는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게임체인저'"라고 말해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로킷헬스케어가 AI·재생의료의 융합이라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며, 글로벌 만성질환 치료 시장에서 'K-바이오' 신성장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내 임상 진입 여부와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아웃·파트너십 기대감도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