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투파워, 이재명 '햇빛 연금' 정책에 ↑

2025-05-1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지투파워 주가가 상승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햇빛 연금' 공약 발표 이후 태양광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투파워가 보유한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투파워가 14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24% 오른 7970원에 거래중이다. 

지투파워는 국내 최고 수준인 98%대의 변환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인버터를 자체 개발해 공급 중이다. 이 제품은 가변전압증분 MPPT 기술과 3-Level 토폴로지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컴팩트한 방열 설계로 설치 면적을 줄였으며, 3-Level PWM 제어 기술을 통해 제품 수명도 기존 대비 20% 이상 연장시켰다.

특히 LVRT(Low Voltage Ride Through) 제어 기능과 DC 지락 차단 기능을 탑재해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지투파워는 고효율 인버터를 기반으로 농촌형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부터 대규모 발전소까지 전방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햇빛 연금' 정책의 핵심 인프라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인버터는 발전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라며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기업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