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1분기 영업익 10.3억...전년 대비 501% 급증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기업간거래(B2B) SW 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억3000만원, 순이익 24억1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01%, 순이익 1138%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이다.

1분기 매출은 9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의 꾸준한 성장속에 신제품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올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는데 이는 작년까지 신제품 개발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인건비 및 기타 부대 비용의 감소 등 원가 구조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디포커스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하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는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와 불황 속에서도 큰 폭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