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지수에 삼양식품·한화시스템 신규 편입

2025-05-14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이 새로 편입되고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편출됐다.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 같이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기존과 같은 81개로 유지했으며,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30일 장 마감 후 이뤄진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한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지수 추종 자금의 매수로 인해 편입 종목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정기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내 증시 부진에 따른 편입 종목은 없었고 11개 종목이 무더기로 편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