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식품 안전의 날' 맞아 품질관리 데이터 공개…"ESG 경영 실천"

2025-05-14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알피바이오는 이달 14일인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공개하며 투명한 품질경영 실천을 강화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품질 신뢰와 소비자 안전이 중요한 ESG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알피바이오가 내부 품질 데이터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나섰다.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과 고객 신뢰 강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알피바이오의 '2024년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사업부 데이터'에 따르면 원료 및 자재의 연평균 불량률 1.13%에서 완제품의 연평균 불량률 0.07%를 기록해 전 공정에서 품질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피바이오의 품질관리 시스템은 '3단계 사전 예방형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1단계 원료 검사는 성상, 중금속, 잔류 용매 등 주요 위해 요소를 전수 확인하며, 2단계 제조 공정 검사는 X-ray, 금속검출기, 자석봉 등 다중 감지 장비를 활용해 이물 혼입 방지한다. 3단계 완제품 검사는 성분 함량, 붕해도, 외관 정밀 평가를 실시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ESG 실천의 출발점이자, 제조사의 윤리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라며 "특히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식품 안전 데이터의 정량화는 고객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명확한 ESG 성과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데이터 공개를 통해 고객사 및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의 품질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