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학익역 설계발주 등 사업, 정상적 진행해 실시설계 완료"

2025-05-10     안우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9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입구 없는 학익역 7년째 '무용지물'"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며 반박에 나섰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공단은 사업 지연에 따른 학익역 신설사업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하면서 2023년에야 뒤늦게 2단계 실시설계 등에 나섰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2010년 1월 인천시에서 시행한 타당성 조사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의거 교통수요·주변 개발계획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2020.12∼2021.10)을 재추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가 건설비는 물론 영업손실보전금까지 부담했는데 공단 등 공공기관이 미루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한 보도내용 또한 "학익역(가칭) 2단계 신설 사업의 공단 및 인천시 간 위·수탁 협약은 2023년 6월 체결됐으며 2023년 7월 인천시의 수탁사업비 납부 이후 공단은 설계발주 등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변경된 사업비 납부(인천시→공단) 즉시 공단은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인천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