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2025-05-09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한국딥러닝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5(국제 인공지능 대전, AI 엑스포)'에 참가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AI 엑스포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45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출시한 VLM 기반 OCR 솔루션 'DEEP OCR+'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맞춤형 AI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스 내 세미나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DEEP OCR+은 기존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을 넘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딥러닝이 지난 5년간 4억 장 이상의 텍스트·이미지 문서를 학습한 VLM(Vision-Language Model)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데이터 수집이나 라벨링 없이도 다양한 문서 유형을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부담이 거의 없다. 최소한의 고객 데이터만으로도 최적의 정확도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도 문서의 전체 구조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비정형화된 문서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VLM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별도 학습 없이도 주요 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해준다.

비정형 문서, 복합 문서, 손글씨 포함 문서, 다국어 혼합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문서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 부스에서는 DEEP OCR+ 솔루션의 실시간 데모 체험이 제공된다. 금융권, 법률 분야,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금융권 대출 서류, 법률 계약서, 공공 민원 서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에 대한 솔루션의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컨설팅 전문가가 상주해 1:1 맞춤형 도입 상담을 무료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방문 기업은 자사 데이터·업무 프로세스에 기반한 AI 도입 전략과 솔루션 로드맵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입 전 검토부터 활용 확산까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