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종한 교수,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장관표창 수상

노후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확립 기여 선도적 기반시설 디지털화 구현과 자동화 기술 개발·적용성 향상

2025-05-10     안우진 기자
이종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최근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 성과의 창출, 연구성과의 활용, 관련 제도 운영·개선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한 교수는 노후 시설물의 유지관리 시스템 확립을 위해 선도적인 기반시설 디지털화 구현과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적용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3차원 데이터 취득 기술과 연계해 BIM 3D 모델 반자동 생성과 시설물 상태평가 외관조망도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손상 정보를 BIM 모델에 반영하고 구조해석 연계 반자동화로 교량 상태 확인, 성능 평가뿐 아니라 장기적인 열화 과정과 환경적 영향을 반영한 손상 확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한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는 BIM, IoT 센서, 구조해석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향후 기술 발전은 유지보수의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유지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