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퍼플 라벨, 조용한 럭셔리 담은 2025 봄 남성 컬렉션 공개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타임리스 아메리칸 럭셔리 멘즈웨어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이 2025년 봄,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제된 실루엣을 바탕으로,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와 절제된 세련미를 담아낸 남성 스타일을 제안한다. 고급 이탈리안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이번 시즌은 소재 본연의 질감과 실루엣, 디테일의 완성도를 강조한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걸맞은 구성을 선보인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이탈리안 코튼 트윌 소재의 플래드 셔츠가 있다. 정교한 실루엣과 헤리티지 무드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 패브릭과 비스포크 버튼 디테일이 품격을 더한다.
함께 선보이는 텍스처드 쇼트 슬리브 가디건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반팔 디자인으로, 고급 코튼 소재에 아일릿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연 자개 버튼이 사용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액세서리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카프스킨 레터-오프너 벨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스러운 파티나가 더해지는 슬렌더 스타일의 벨트로, 앤티크한 무드의 브라스 버클이 포인트다.
마무리로는 모노그램 캔버스 에스파드리유가 있다. 정교한 핸드 스티치와 부드러운 램스킨 안감, 아르데코 스타일의 RL 모노그램 자수가 더해져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4층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그리고 랄프 로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절제된 디자인 속에서도 소재와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전하는 퍼플 라벨만의 감성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