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경북·경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7천만 원 전달
4월 2일~4월 7일까지 4일 간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 전개하여 기부금 조성
2025-05-08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보공단)은 경북·경남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자율 모금한 1억 7천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4일 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을 진행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북 및 경남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및 안정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보공단 임직원이 전달한 성금이 아픔을 겪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산불 피해 발생 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함께 건보공단의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경북 영양(3.27.), 경북영덕(3.28.), 경북안동(4.4.), 경남산청(4.23.)의 피해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등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를 건보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세탁·건조하는 빨래봉사 실시했고 점심식사 배식과 마을환경 정비 등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