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5-05-0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