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에 테마株 '급등'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보다 7350원(30%)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20.52%), 아이스크림에듀도 15.23%), 시공테크(13.4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명 한덕수 테마주로 불린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대선 출마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며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익의 최전선인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저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