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14개 유관기관과 'PM·이륜차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2025-05-01     안우진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지역본부장 이상철)는 지난 4월 29일 부경대학교 백경광장에서 'PM(개인형이동장치),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를 주제로 14개 민·관·학 협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및 이륜차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권역 교통안전협의체(부산광역시지부, TBN부산교통방송,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 및 부산시교육청, 남구청, 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지바이크, 대선주조, 부경대, 경성대, 영산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부산시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가 2021년 2천대에서 2023년 3만대로 15배 가량 증가하면서 PM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PM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PM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이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통안전용품(안전모, 발광밴드) 배부 및 음주 고글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도왔다. 특히 캠페인 후에는 14개 기관이 PM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제도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상철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PM 이용의 확산에 따라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연대로 PM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PM 및 이륜차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PC, 모바일, 태블릿 기기로 인터넷 포털에 '교통안전교육센터' 검색 후 교육 자료실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