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밀키트 3위 '팜앤들'과 MOU…합종연횡 나선다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프레시지가 밀키트 업계 내 3위 업체인 '팜앤들'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 밀키트 시장 내 합종연횡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5일 프레시지 용인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밀키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선언했다. 프레시지의 밀키트 제조 노하우와 팜앤들의 소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동맹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간편식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레시지의 우수한 밀키트 제조 역량과 팜앤들의 소스 제조 기술, 보유 브랜드 및 IP를 결합한 신규 상품 개발이다.
프레시지는 시장 선두기업으로서 자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밀키트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팜앤들의 브랜드와 IP 상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상호 유통망 공유와 영업 지원,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호 팜앤들 대표는 "프레시지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가치와 IP를 더욱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밀키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주형 프레시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밀키트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전략적 동맹은 밀키트 시장 내 규모의 확장뿐만 아니라 판매 채널 확대 및 운영 효율성 강화 측면에서도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