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티로그', 광고 모델로 미미미누 재발탁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HK이노엔의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 '티로그'는 에듀테이너 '미미미누'를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82만을 보유한 교육, 입시, 자기 계발 콘텐츠 유튜버다. HK이노엔은 앞서 2023년 티로그를 출시하며 미미미누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티로그 광고는 미미미누의 유행어 '넘어갈게요'를 활용해 '이제 아이스티는 티로그로 넘어갈게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돌로 변신한 미미미누가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지만 매 순간마다 미미미누보다 더 매력 있는 티로그로 화면이 '넘어가는' 상황을 연출했다.
회사 측은 메시지를 재미있고 반복적으로 전달해 '아이스티 하면 티로그'가 연상되는 효과를 노렸다는 설명이다. 신규 광고는 티로그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티로그와 미미미누가 102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학원가와 대학가에서 옥외광고도 함께 선보인다. 대치동, 목동, 중계동 등 학원가 중심으로 버스 광고를 진행하고,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학교별 특성을 살린 현수막 광고를 진행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도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티로그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HK이노엔 H&B 마케팅전략팀 담당자는 "미미미누와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인연으로 신규 광고를 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다른 제품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티로그로 '넘어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