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땅꺼짐 주민불안 해소 위해 집중 안전 순찰 실시
2025-04-29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땅꺼짐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건축공사장 인근 도로 및 보도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인 땅꺼짐 사고와 해빙기 이후 포트홀 등 단순 도로 파손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이상징후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관내 도로 및 보도 안전순찰을 하고자 한다.
이번 안전순찰은 도로·보도 파손, 빗물받이·맨홀 주변파손, 보도블록, 보행로 훼손 및 경계석 파손, 기타 안전 위해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토목·건축분야 구민전문감사관과 소관 부서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으로 적출된 안전 위해 요소는 현장에서 스마트불편신고앱을 통해 즉시 해당 부서로 접수 및 조치되며 최종 시정완료 시까지 철저히 사후관리된다. 또한 지반침하 전조증상 발견 시 소관부서 및 해당기관에 전달하여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꼼꼼하게 안전 위해 요소를 살펴 더욱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