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SK텔레콤 등 이슈 종목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8일 2540대에서 강보합으로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0%) 오른 2548.8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9%) 높은 2551.23으로 출발해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기관이 96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2억원, 10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8포인트(1.41%) 내린 719.4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0.73%), 기아(0.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삼성전자우(0.22%),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0.18%), 현대차(0.11%)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30%), HD현대중공업(0.87%), 셀트리온(0.19%)는 하락 마감했다.
금일 SK텔레콤이 해킹 사건 이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관련 업체인 유비벨록스와 엑스큐어는 상한가를 찍었고, LG헬로비전은 반사 이익에 20.16% 급등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재고 부족에 혼란과 2차 피해 우려에 6.75% 하락 마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아이스크림에듀(29.98%), 시공테크(12.49%) 등은 급등했고, 전자빔 검사장비 전문업체 쎄크는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8일 장 초반 20%대의 강세를 나타내다가 장중 하락 반전해 8.80%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6.1원 오른 1442.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