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차난 해소" 인천시, '주차공유 활성화 실무자 간담회' 개최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20만 면 확보 방안 논의

2025-04-26     안우진 기자
인천시(시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월 23일 인천시청에서 '주차공유 활성화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 면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 및 군·구 주차공유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차공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자치구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차장 보험 적용이나 회원제운영 등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다른 자치구에 확산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방주차장 관리상의 문제점 △보조금 집행의 유연성 확보 필요 △보조금 지원 확대의 필요성 등을 건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했다. 주차공유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과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논의됐다.

한종원 인천시 교통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주차공유 지원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예산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주차면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