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사고 제로(Zero)" 해운조합, 현장과 함께하는 '안전점검 행보' 강화

2.300여개 조합원 대상,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위험요소 제고 당부 안전메시지 발송

2025-04-26     안우진 기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2,300여개 조합원사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위험 요소 제거를 당부하는 안전강화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현장과 함께하는 안전강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선박사고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와 함께 조합 공제가입선박 사고 또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21일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한국해운조합 해양사고 안전대책본부 안전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데 이은 후속조치로 파악된다.

한국해운조합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당연한 책임입니다'라는 안전메시지를 통해 해양 단일 사고가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위험 요소 제거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적극 당부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메시지 발송을 시작으로 해양사고 유형별 보고 기준과 절차 마련, 대형 사고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사고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반영, 현장 교육 및 예방 시스템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령 이행 지원, 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조직의 통합 및 기능 격상, 선박 안전관리 인력의 확충 등 조합원 선박의 안전관리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주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제도로 연결해 나가는 노력과 함께 사고예방을 위한 해운현장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국해운조합은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닷길!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는 안전 슬로건을 신규 설정해 데이터 기반의 사고 예방 전략, 선원 대상 안전교육,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 협력, 정책 제안 등 해양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