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난치 투병 어린이 가족 초청 '햇살나눔 캠프' 개최

2025-04-2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에쓰오일(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3~25일 담도폐쇄증, 화상, 선천성 당뇨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와 환아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8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1300여 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동물원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레일 바이크와 제주 자연 숲 놀이터 체험, 친환경 바나나 농장 체험, 산방산 유채 꽃밭에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에도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나눔'의 회사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