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KB금융,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업종 관심 환기"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5일 KB금융에 대해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는 업종 관심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한 이벤트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컨센서스 7.0% 상회했다.

은경환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흐름과 최근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현 수준으로 유지 가능하다"라며 "하반기 약 5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은행주 투심이 악화한 요즘, 1분기 추가 주주환원정책이 부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상황이었다"라면서 "같은 맥락에서 KB의 전향적인 주주환원정책 발표는 업종 관심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한 이벤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