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크래프톤, 1분기 호실적 전망…엔씨·카겜 부진 지속

2025-04-25     곽민구 기자
지스타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넥슨·넷마블·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엔씨)와 카카오게임즈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1분기 매출 최대 1조1296억 원(1221억 엔, 환율 100엔당 925.1원), 영업이익 최대 3275억 원(354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5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준이다.

25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1분기 매출 6126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81.2% 증가한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1분기 매출 7919억 원, 영업이익 385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2%, 24.15% 늘어난 수치다.

엔씨는 1분기 매출 3673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66.9% 감소한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338억 원, 영업손실 77억 원을 기록한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감소, 적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