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5일 '더샵 당리센트리체' 견본주택 오픈

2025-04-24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124가구, 73㎡ 121가구, 84㎡ 112가구, 84㎡D 1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1호선 대티역에서 하단역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크고 작은 12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구조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놀이터와 스플래시 가든(유아 물놀이장),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로우 가든과 네이처테라스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도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부산광역시(당해)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통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대출 규제 등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단지는 '아이·맘 부산플랜'을 활용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소식에 대상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